셀트리온헬스케어, 3분기 영업익 403억…전년비 2%↓

입력 2017-11-15 16:01  

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.4%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.

같은 기간 매출은 1980억원으로 14.2% 증가했다.

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"파트너와 시장의 상황 및 제품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하여 매 분기 주문을 낸다"며 "사업의 특성상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별 매출은 다소 변동성이 있다"고 설명했다.

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39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고 116개 국가에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. 사업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.

실제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.3% 증가했다. 매출은 57.8% 늘어난 5054억원으로 집계됐다.

셀트리온헬스케어의 첫번째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(미국명 인플렉트라)의 경우 영국,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매 분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. IMS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램시마 유럽 시장 점유율은 46%에 이른다. 미국 판매 역시 출시 3분기 만에 시장점유율 4.9%를 달성했다.

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"항체 바이오시밀러 '트룩시마'는 주요 시장인 영국, 독일, 프랑스, 스페인, 이탈리아에 출시됐다"며 "영국,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"고 말했다.

이어 "트룩시마 매출은 2분기 281억원에서 3분기 63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일부 매출액이 4분기로 이연 된 점을 감안하면 트룩시마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"고 했다.

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@hankyung.com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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